델, 2Q PC 부진 기업용이 메워

일반입력 :2013/08/16 10:34

송주영 기자

델이 지난 2분기 순이익 2억400만달러,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비일반회계 기준 으로 145억달러다.

15일(현지시간) 델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델은 순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을 나타냈지만 증권가 전망치는 넘겼다. 증권가가 전망한 델의 2분기 매출은 141억달러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부진한 PC 실적을 기업용 분야가 메우는 형태다. 지난 2분기 델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 매출은 3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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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분야는 21억달러 매출로 2% 상승했다. 반면 사용자 컴퓨팅 분야는 91억달러 매출로 5% 감소했다.

델은 2분기 실적발표부터 전망치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 델은 매각 추진 속에 상장폐지를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