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번째 광복절을 맞이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태극기 게양법을 검색해 올바르게 태극기를 달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망언 등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는 취지다.
태극기 게양 위치는 단독 주택의 경우 대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앞쪽 베란다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왼쪽에, 그리고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 게양하도록 권장된다.태극기 게양 시간은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24시간 게양이 가능하며, 낮에만 게양할 경우 3~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게양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겨레의 힘으로 다시 연 개성공단 과제와 전망2013.08.15
- "어떤 경우도 개성공단 가동 보장"...합의서 내용2013.08.15
- "일본 때문에 화날 때 '다크폴' 한판?"2013.08.15
- 강예빈 휴가 전후 반전표정...직장인 폭풍공감2013.08.15
또 세탁은 가능하나, 지나치게 훼손된 경우 게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현충일 등 조의를 표하는 경우가 아니면 깃봉과 깃면이 떨어지지 않게 게양하는 것도 중요하다.
태극기 게양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꼼꼼하게 잘 살펴서 걸어야겠네”, “일본정부가 역사적 인식도 없이 덤비는데 우리라도 잘하자”, “고이 모셔둔 태극기 잘 펴서 게양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