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대표 변준석)은 지난 상반기에 금융SI 및 보안솔루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9% 늘어난 2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5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7% 증가했다.
이 회사는 실적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먼저 금융 SI 분야에서는 금융권의 인터넷뱅킹 재구축, 오픈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구축 등의 사업 수주가 활발히 이뤄져 상반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DB암호화 솔루션 '세이프DB'의 영업 확대와 모바일 SSO 솔루션 '이니세이프 소넵스', 통합접근제어 솔루션 '시넵', 액티브X 없는 금융거래 솔루션 '모아사인' 등이 잇따라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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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석 이니텍 대표는 "이니텍이 올해 상반기 역시 금융권의 주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며 "지속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기술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보안 솔루션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니텍은 하반기에 KT 올레 전자 인수증사업 등 KT 그룹 내 시너지 사업과 공인인증서 관련된 신규사업 등에서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