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타이완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 업체를 인수하며 낸드플래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마이크론을 제치고 3위에 오른 기세를 몰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타이완 이노스터테크놀로지 eMMC 사업부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스터는 eMMC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노스터 이전에도 미국 LAMD를 인수해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관련 제품 설계 역량을 강화한 적이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1.3% 상승하며 마이크론을 제치고 낸드플래시 시장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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