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스티브 잡스 부인, 전 워싱턴 시장과 염문

일반입력 :2013/08/13 18:31    수정: 2013/08/13 19:27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부인인 로런 파월 잡스가 전 워싱턴 시장과 교제중이라는 소식이다.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들은 로런 잡스가 에이드리언 펜티 전 워싱턴 시장과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휴스턴에서 열린 교육 관련 회의에 참가하면서 아는 사이가 됐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 3개월 후인 2012년 2월, 펜티는 로렌 파월이 설립에 참여한 ‘컬리지 트렉’ 이사회에 합류했다

세 자녀를 둔 펜티 전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다.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졌으나 로런 잡스가 이혼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앗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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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사람은 현지 언론의 연인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있다.

로런 잡스는 남편 잡스의 사망으로 약 11조원을 상속받았다. 단숨에 세계 부호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펜티 전 시장은 2006년부터 워싱턴 시장을 지낸 후 실리콘밸리 벤처회사 고문 및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