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넥서스10 2세대 제조사로 삼성이 아닌 에이수스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넥서스7과 넥서스7 2세대를 모두 제작한 에이수스가 이번에도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구글을 만족 시켰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美 IT전문매체 긱닷컴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이 넥서스10 2세대 제조사로 에이수스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넥서스10 2세대 제조사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이에 전작 넥서스10을 만든 삼성과 2012년, 2013년형 넥서스7을 만든 에이수스가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긱닷컴이 인용한 관계자는 구글이 에이수스가 넥서스7 2세대를 제작할 때 전작에 비해 가격을 30달러밖에 안 올리면서 하드웨어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켰던 점에 만족했고 차기 넥서스10 제조사 선정에 이부분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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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의 IT담당인 아미르 이프라티가 구글 안드로이드 책임자인 순더 피차이로부터 넥서스7 발표현장에서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서 곧 새로운 넥서스10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트위터에 개제한 글과 반대되는 것이다.
긱닷컴의 제보자는 넥서스10 차기작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에서 모두 판매 될 것이며 출시 시점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