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시리즈 경쟁작으로 유명한 오픈월드게임 ‘세인츠로우4’의 특별 한정판이 공개됐다. 가격이 무려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1천150만원)에 달하지만 함께 제공되는 특전 역시 놀라움을 넘어 황당할 정도다.
美 씨넷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액션게임 ‘세인츠로우4 슈퍼 데인저러스 와드와드 스페셜 에디션’에 대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양한 특전이 들어있는 이 패키지는 우선 ‘세인츠로우4:커맨더 인 치프 에디션’ 게임과 함께 민간 우주항공 회사인 버진 갤러틱 스페이스의 비행 상품이 제공된다. 즉, 게임을 사면 간단하게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 뿐만이 아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비롯해 뉴 토요타 프리우스 및 1년치 자동차 보험 및 슈퍼카 1년 맴버십 등이 제공된다.
아직 놀라기에는 이르다. 2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워싱턴DC 제퍼슨 호텔 일주일 숙박권과 워싱턴-두바이 일등석 항공권, 두바이 버즈알아랍 호텔 스위트룸 일주일 숙박권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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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성형 수술과 개인용 쇼핑 컨설턴트 그리고 하루 동안 받을 수 있는 스파이 교육, 인질 구출 체험, 실물 크기의 덥 스탭 총기 실물 모형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한정판 패키지는 영국 게임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단 한 사람에게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북미와 유럽지역에 각각 오는 20일과 23일에 출시되며, 국내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