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베가 , 국내 최소 두께 베젤 ‘해프닝’

일반입력 :2013/08/08 16:05    수정: 2013/08/08 16:08

봉성창 기자

LG전자와 팬택이 국내 최소 베젤(테두리) 두께 자리를 두고 약간의 해프닝을 벌였다.

8일 LG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LTE-A 스마트폰 신제품 G2의 베젤 두께는 2.65mm이며 이는 국내 최소 두께라고 설명이 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4월 팬택이 출시한 베가 아이언의 베젤 두께는 2.44mm로 0.21mm 더 얇다.

이는 양사가 각각 실측해 발표한 수치인 만큼 일단 숫자만 놓고 보면 팬택의 주장이 좀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팬택 측은 “LG전자가 왜 그런 주장을 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최소 수준이라고 홍보해왔다며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은 잘못 표시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곧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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