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에 전투기 수십대가 굉음을 내며 날아다녀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는 주말 열리는 사이언스페스티벌 에어쇼 행사와 관련된 연습비행으로 알려졌다.
8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대전 지역 상공에 전투기 수십대가 출현해 소음을 발생시킨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확인 결과 이는 대전시가 대전엑스포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 행사와 관련된 연습비행으로 밝혀졌다.
대전시는 연습비행과 행사 당일 공연 관계로 엑스포과학공원 인근 지역에서 일부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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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많은 누리꾼들은 현재 대전상공에 전투기 수십대가 굉음을 내며 날라다님. 일반시민을 그 내용을 몰라 전쟁공포에 10여분째 불안해하는중., 전쟁난줄 알았다, 오늘 대전에 무슨 일이 있는지 전투기가 계속 날아다닌다. 시끄러워서 일을 할 수가 없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오는 주말인 10일과 11일 오후3시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축하비행을 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T-50B) 8대로 운용되는 세계 유일 에어쇼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