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를 재입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와 소란을 빚었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2007년 현역병으로 재입대한 싸이의 전례를 들어 비를 비롯해 최근 논란을 일으키다 제대한 2명 등을 재입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의원실에서 연예병사의 군복무 태만을 지적한 것일 뿐 재입대 추진은 아니란 해명이 나왔다.
비는 2011년 10월 의정부 306 보충대 입소 후 작년 2월 24일부터 연예병사로 국방홍보임무를 맡았다.비는 올해 1월 배우 김태희와 부대밖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발각돼 7일의 근신처분을 받았다. 지난 6월엔 연예병사들이 부대밖에서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다 언론에 적발돼 연예병사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어났다. 국방부는 결국 연예병사제도를 폐지했다. 비는 연예병사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달 10일 전역했다. 하지만 지난달엔 연예병사 심사서류도 제출하지 않고 합격 처리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재입대하면 대박, 실현되면 제2의 싸이 탄생인가, 확실히 문제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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