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의 부품을 활용해 만든 장난감 로봇이 화제다. 이 로봇을 보면 버튼만 누르면 미사일이 발사될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진다.
6일 코타쿠는 ProgV(가명)씨가 오래된 트럭을 분해해 만든 장난감 로봇 ‘MA-TP’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장난감 로봇이 탄생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무려 1개월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MA-TP는 ‘기동장갑 전술 플랫폼’의 약자로, 게임과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로봇에 제작자의 아이디어를 텃붙여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MA-TP 외형을 보면 제작자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움직이지는 못한다. ProgV씨는 “아버지가 사용하지 않는 닛산 트럭을 분해해 MA-TP를 만들었다”면서 “부족한 부품은 자동차 해체 공장에서 찾았다. 만드는데 1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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