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프로 판매가 100달러 인하

일반입력 :2013/08/05 08:23    수정: 2013/08/05 08:55

MS가 서피스프로 태블릿을 100달러 인하했다. 서피스RT 판매가를 150달러 인하한 뒤 윈도8 탑재 모델에도 재고처분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에 따르면, MS는 서피스프로 태블릿 판매가를 100달러 인하했다. 서피스프로 64GB 모델은 종전보다 100달러 싼 799달러에 판매된다. 128GB 모델은 899달러다.

서피스프로는 윈도8 운영체제와 인텔 x86프로세서를 탑재한 MS 제작 태블릿이다. 윈도RT란 ARM 전용 OS를 탑재하는 서피스RT와 달리 데스크톱용과 같은 OS를 사용한다. 때문에 기존 윈도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을 서피스프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MS의 서피스프로 인하조치는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타이완 등에 한정된다.

관련기사

지디넷은 MS가 신학기를 노린 할인행사 외에 차세대 서피스 모델을 내놓기 위해 재고를 처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MS 서피스프로의 차세대 모델은 전력소모를 줄인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지난달 분기실적 보고서에서 서피스RT 재고처분 비용으로 9억달러를 손실처리했다. 정부제출 연례보고서에선 작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서피스 태블릿 매출이 8억5천만달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