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3일만에 160만 돌파

연예입력 :2013/08/03 13:14

온라인이슈팀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3일 만에 관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개봉 3일차 누적관객 166만6천378명을 기록했다.

설국열차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62만8천998명의 관객을 모아 도둑들(55만7천161명)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도 뺏어왔다.

봉준호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영화라는 점과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슨, 존 허트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 전 세계를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 등이 이 같은 흥행 돌풍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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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설국열차 17년째 쉼 없이 달리는 열차에서 맨 앞 칸 엔진을 장악하려는 꼬리 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영화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인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누적관객수 97만여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