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

일반입력 :2013/07/29 16:47    수정: 2013/07/29 16:56

정윤희 기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서강대교 남단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성재기씨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다”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운영자금 부족을 호소하며 한강 투신을 예고했고, 다음날인 26일 오후 3시경 서울 마포대교 남단에서 한강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60여명과 구조차량 5대, 구조정 10척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오전 소방당국은 28일 수색을 끝으로 실종 나흘 만에 성 대표에 대한 집중 수색을 중단하고 일상업무로 복귀한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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