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별세...누리꾼 "애도"

일반입력 :2013/07/24 16:35    수정: 2013/07/24 16:43

남혜현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강원도 평창군 소재 한 골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광동제약은 최수부(78) 회장이 이날 지인들과 부부동반 골프 라운딩을 마친 후 사우나에서 쓰러져 별세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경찰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휴가 중이던 이날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숨졌다.

일행들은 몸을 풀러 사우나에 들어간 최 회장이 나오지 않자, 종업원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을 받은 종업원은 최 회장이 사우나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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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우황청심환의 대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세월에 장사 없다더니...나이가 많을수록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등 최수부 회장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