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발광다이오드(LED) 생산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해 결국 가동이 중단됐다. 다만 생산라인 내부 시설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 경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3라인(LED 생산라인) 공장 옥상 배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배출가스 성분측정 작업을 하던 중 측정설비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다량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됐지만 화재 발생 직후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12시50분경 상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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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발생 직후 근무자는 대피했으며 이로 인해 사고직후부터 현재까지 3라인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생산라인은 이상 없음을 최종 확인 후 재가동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산 라인 내부시설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