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광희 공포증' 폭로...누리꾼 "상상이 가"

연예입력 :2013/07/24 10:14    수정: 2013/07/24 10:20

온라인이슈팀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소속 박형식이 같은 팀 멤버인 임시완의 '광희공포증'을 폭로해 누리꾼들에 화제가 됐다.

박형식은 23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같은 팀 멤버인 황광희를 비롯, 아이유, 이현우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이 제국의아이들 멤버 간 관계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희는 다 친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곧 광희가 사실 친한 줄 모르겠다며 (임)시완이 질투하느라 바빠서 형식이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형식보다 시완이가 훨씬 잘생겼다. 지금이니까 형식이 잘생겼다고 하지 뜨기 전엔 누가 신경 썼느냐며 미용실 원장님이 형식이 눈썹 다 지우라고 했었다고 말해 박형식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광희의 발언에 박형식은 복수 차원에서시완이는 (황)광희 형체만 보여도 피하고 기겁한다. 광희 공포증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방송에서 박형식은 아버지가 수입 자동차 B사 회사 사장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 아버지가 어떤 직책인지 잘 몰랐다. 사장이 아니라 이사라고 해명했다.

한편 광희는 이날 박형식을 자신의 여동생에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회사에서 '형식이를 띄워봐라'라고 하더라. 형식이와 추억이 별로 없었다. 형식이는 어는 누구와도 단 한번 싸운 적이 없었다. 그런 아이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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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식이에게 시집가는 여자는 대박이다. 그래서 우리 여동생 시집보내려고 한다. 내가 찜해놨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박형식, 진짜 사나이 보고 푹 빠졌다, 훈남 광희 공포증, 왠지 모르게 상상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