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보급형 시장에 맞춤형 스마트폰 전략

일반입력 :2013/07/22 11:44

이재운 기자

폭스콘이 관계사인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FIH)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22일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FIH가 중국 시장을 목표로 보급형 제품에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모질라재단과 함께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을 제작 중인 폭스콘은 중국 중저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인치와 6.07인치 제품을 개발 중인 폭스콘은 다음달부터 중국 시장에 맞춤형 서비스가 적용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사양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세대 LTE 방식을 지원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와 얼굴 인식,고사양의 오디오와 비디오 성능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메이주, 인포커스 등의 위탁 생산도 맡고 있는 FIH는 중국시장 수요 증가로 올해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디지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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