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이 알고 있던 ‘미래의 기술’

일반입력 :2013/07/21 10:00    수정: 2013/07/21 13:05

TV SF 드라마 ‘스타트렉’이 미래의 기술들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사랑을 받아온 SF 드라마 ‘스타트렉’이 최신 영화 ‘스타트랙 인투 다크니스’ 개봉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에 제작된 스타트렉이 미래를 예견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등장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진은 스타트렉 영화 속 장면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으로 우리가 사용하거나 개발 중인 ‘휴대전화’, ‘태블릿’, ‘화상 회의’, 그리고 구글글래스처럼 ‘착용(Wearable) PC’가 미리 예견됐음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 중 1987년 피카드 함장이 손에 태블릿처럼 보이는 기기를 들고 있는 장면과,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또 사진 하단에는 “스타트렉은 1966년 이례로 계속 미래를 예상해 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피카드 함장의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외신은 “스타트렉이 방송된 당시 극중 도구들이 이렇게 빠르게 실현될 줄 시청자들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며 “아바타 역시 영화만의 세계라고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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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타트렉에 나온 기기가 실제로 만들어지는 사례는 또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자신의 건강 수치를 측정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가젯이 개발 중인 것.

이 기기는 스타트렉에 나오는 휴대용 의료기기 ‘트리코더’와 같이 작은 기기를 이마에 올려 놓으면 10초 정도 만에 자신의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이 상품은 내년 3월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