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인 가구 유무선 결합 혜택 늘린다

일반입력 :2013/07/17 10:28    수정: 2013/07/17 11:06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급증하는 ‘1인 가구’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이나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하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17일 출시했다.

이는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처럼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구조가 1인 가구 이용자에게 불리하다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새로 출시한 ‘한가족할인’은 이동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함께 쓰면 다양한 유무선 할인혜택을 주는 기존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프리’의 1회선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형 상품이다.

LTE, 3G, 2G 등 서비스 종류와 상관 없이 월정액 6만2천원 이상 이동전화 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월 2만~2만5천원 가량의 인터넷 요금을 매달 8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TB끼리 온가족프리’ 1회선 결합 혜택과 신설된 ‘한가족할인’ 옵션 혜택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TB끼리 TV플러스’는 이동전화 1회선과 IPTV를 함께 이용하면 매달 이동전화 요금 2천원 할인이 가능하다. 이 상품 혜택은 TB끼리 온가족무료 온가족프리 등 타 유무선 결합상품 혜택과도 중복 적용된다.

예컨대 LTE 62요금제 가입 고객이 초고속 인터넷 상품인 ‘스마트 다이렉트’와 IPTV 상품 ‘Btv 디지털 실속형’을 동일 명의로 개통해 이용할 경우, ‘한가족할인’ 혜택인 인터넷 요금 8천원 할인에 더해 ‘TB끼리 TV플러스’의 이동전화 요금 2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매달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동전화 요금에 월 1만9천원만 더 내면, 국내 최저 수준 요금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IPTV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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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용 형태에 맞춘 유무선 결합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간편하게 가계통신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신규 결합상품 출시 기념으로 9월 말까지 ‘TB끼리 TV플러스’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HD채널, MLB 중계 등을 볼 수 있는 ‘Btv 모바일’ 서비스를 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