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15일 오픈하고 최종 10개팀을 선정해 본격 인큐베이팅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 인근에 위치한 명동 YWCA 빌딩에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이를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 6개월 간 무상 제공한다. 또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까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약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통과했다. SK텔레콤은 제조∙유통∙물류∙보안∙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와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창업자들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창업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법인 설립, 창업 실무와 절차, 특허 중심의 사업전략 수립,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을 주제로 한 교육 과정을 월 1회 진행, 창업자들에게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기를 제공한다.IT 분야에서 창업 및 인큐베이팅 경험이 있는 사외 전문가 멘토와 SK텔레콤 사내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1:1 전담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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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K텔레콤이 창업 전(全)단계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만큼, 기존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