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서 헬스케어 20년차 전문가 영입

일반입력 :2013/07/16 09:47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법인인 삼성전자아메리카에 20년차 전문가 더그 라이언(Doug Ryan)을 영입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영입 후에는 미국법인의 기업담당사업부 내에 있는 헬스케어 그룹 부회장을 맡게 된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가 인수한 헬스케어 전문 업체 뉴로로지카(NeuroLogica)와 넥서스DX 등을 관리하는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라이언 신임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도시바 의료기기사업부에서 20년간 근무하며 부회장까지 역임했다. 도시바 재직 당시 마케팅과 개발 등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한 경력을 갖고 있다.

라이언 부회장은 지난 몇 년간의 기초 작업 끝에,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삼성전자를 헬스케어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로 세우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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