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번호로 우체국쇼핑 특산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매자는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수신자의 주소를 몰라도 우체국쇼핑 온라인몰 내에서 판매 중인 지역 특산물을 기프티콘으로 선물 가능하다. 수신자에게는 문자메시지(MMS)가 전송되고, 선물 수령지 주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시기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당 서비스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농어민 등 소상공인들의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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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소포사업팀장은 “기프티콘을 통해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의 선물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며 “SK플래닛과 제휴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원 SK플래닛 사업부장은 “해당 제휴로 우체국쇼핑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SK플래닛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쇼핑몰에 접목시켜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 바람직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