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독립다큐에 4억5천만원 지원

일반입력 :2013/07/05 11:35

현대홈쇼핑(대표 김인권)은 4일 서울 마포구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4회 ‘그린다큐 제작지원금 전달식’에서 총 4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현소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지난 4월 ‘그린다큐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에게 총 3억5천만원의 제작 지원금이 전달됐다. 현대홈쇼핑은 또 후보작 14개 작품의 트레일러 영상 제작비 및 심사비 등에 1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선정된 작품에는 섬마을 분교에 있는 단 한 명의 선생과 제자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다의 노래’, 체제 선전 주의자였던 탈북자 화가 이야기를 그린 ‘븕은 화가’,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요양시설에 모인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병원’ 등 7개가 선정되었고, 각 5천만원 씩 제작 지원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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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그린다큐 제작지원 공모전은 현대홈쇼핑과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독립제작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23개 작품에 제작비 16억원을 지원했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열악한 방송 제작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독립제작사들을 후원하기 위해 그린다큐 공모전을 진행해왔다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인만큼 방송계의 중소기업이라 볼 수 있는 독립제작사들을 적극 육성해 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 후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