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하츠네 미쿠 에디션 출시

일반입력 :2013/07/05 09:42    수정: 2013/07/05 09:50

소니가 일본서 엑스페리아A를 인기 보컬로이드 캐릭터 하츠네 미쿠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전문 사이트 엑스페리아블로그는 4일(현지시간) 소니 재팬이 9월 말에 한정판으로 엑스페리아A 하츠네미쿠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츠네미쿠는 가사와 음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노래하고 춤을 추는 캐릭터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입력된 캐릭터를 보컬로이드라고 한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보컬로이드 캐릭터 중에서도 정상급 아이돌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는 한정판으로 단 3만9천대만 하츠네미쿠 엑스페리아A를 제작해 8월 말부터 사전 주문예약에 들어간다. 사전주문예약이 준비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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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미쿠 에디션에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전용 앱이 제공된다. 본체 뒷면에는 제품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하츠네미쿠 그래픽이 새겨 있고 하츠네미쿠 런처와 보컬로이드 작곡가들이 제작한 벨소리 위젯이 탑재된다. 또 본체 디자인에 맞춰 특별 제작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헤드셋도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사양으로는 ▲Android 4.2 ▲4.6 인치 HD 디스플레이 ▲2300 mAh 배터리 ▲1.5GHz 쿼드 코어 CPU ▲1,310 만 화소 카메라 ▲RAM 2GB, 32GB 내장 메모리 ▲방수 및 방진 등 오리지널 엑스페리아A와 동일하게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