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에 이은 제품으로 신흥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4일(현지시간)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M을 공개하고 오는 3분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엑스페리아M은 4인치 LCD 스크린,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램, 5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했다. 스토리지 용량은 4GB이며 LTE는 지원하지 않는다.
디자인은 엑스페리아Z나 ZL과 다소 유사하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외에도 노란색, 보라색 등이 준비됐다. 소니는 해당 스마트폰을 싱글 심(SIM) 버전과 듀얼 심 버전 두 가지로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가격와 출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는 오는 3분기에 엑스페리아M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 씨넷은 엑스페리아M에 대해 (엑스페리아Z나 ZL보다) 작은 사이즈로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라고 언급했다. 씨넷UK는 엑스페리아M의 가격이 루미아520과 유사한 200파운드(한화 약 34만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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