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디넷은 3일(현지시간) 개발자들이 증강현실(AR) 응용프로그램에 올해 6억7천만달러(한화 약 7천500억원)을 투자한다며 향후 5년 안에 증강현실 시장이 25억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까지 성장한다고 보도했다.
ABI 리처치는 증가하는 투자에 상응하게 향후 증강현실이 더 많은 일상의 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배경엔 클라우드 컴퓨팅도 지목됐다.
알포 마카넨 분석가는 클라우드는 증강현실 개발자들에게 적합하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주도하는 퀄컴의 뷰포리아와 메타이오에는 지난해 클라우드 인식 기능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정확히 증강현실이 주류가 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강현실 기기 구글 글래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것도 증강현실과 클라우드가 함께 발전한다는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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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은 증강현실은 컴퓨팅의 미래라고 거론된다며 때문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구글 글래스와 같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BI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속의 수 많은 물체와 구조물이 센서에 의해 연결될 것이라며 증강현실은 실제 상황과 센서들이 연결된 구조물 간에 매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