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일 주파수 할당 공고…한 달간 접수

일반입력 :2013/07/02 11:56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4일 1.8GHz, 2.6GHz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공고를 낸다.

2일 미래부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에 할당 공고 의뢰는 이미 끝냈으며 오는 4일 관보에 게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파수 할당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약 한 달 간 계속된다. 이어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매 적격심사가 진행된다. 이 심사를 통과해야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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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적격심사에서는 경매 참여 결격 사유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체크한다”며 “8월 중으로 경매 일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열릴 예정인 주파수 경매는 ‘복수플랜 혼합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지난달 28일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밴드플랜과 포함되지 않은 밴드플랜을 복수로 제시하고, 혼합방식의 경매를 통해 입찰가가 높은 밴드플랜과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