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류건조기, 美서 고효율 제품 인정

일반입력 :2013/07/02 11:32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1일 자사의 의류건조기가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에너지스타는 에너지 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건조기 평균 수명 연한인 11년 동안 삼성 의류건조기(제품명 DV457)를 사용할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약 635달러의 전기료와, 약 9천 파운드(약 4천82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의류건조기가 미 환경보호청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성을 강화한 혁신 가전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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