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24인치 터치 패널(모니터 분야)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 인증을 획득,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9월부터 메탈메쉬 방식 양산을 시작으로 대형 터치패널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1인치 및 23인치 제품은 MS의 윈도8 인증을 획득했다.
24인치 제품은 선폭을 줄여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손가락 10개로 동시에 터치가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갖췄다. 미래나노텍은 월 5천개 이상 양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 터치 기반 27인치 모니터 양산도 계획하고 있으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패널, 스마트 모니터, 전자교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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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는 “현재 터치 기반의 OS인 윈도8 운영체제 점유율이 4% 대에 머물고 있지만, 윈도우 7버전을 대체하면서 그 비중은 늘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말에 출시된 윈도우 8.1 버전을 비롯해 차기 버전에서도 터치 기능을 계속 탑재한다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성장은 꾸준히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는 현재 5% 미만인 노트북의 터치 패널 채용률이 오는 2016년에는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인원 PC의 경우는 현재 18%인 터치 패널 채용률이 3년 뒤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