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24인치 터치패널 윈도8 인증

일반입력 :2013/07/02 08:32

이재운 기자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24인치 터치 패널(모니터 분야)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 인증을 획득,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9월부터 메탈메쉬 방식 양산을 시작으로 대형 터치패널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21인치 및 23인치 제품은 MS의 윈도8 인증을 획득했다.

24인치 제품은 선폭을 줄여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손가락 10개로 동시에 터치가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갖췄다. 미래나노텍은 월 5천개 이상 양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 터치 기반 27인치 모니터 양산도 계획하고 있으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패널, 스마트 모니터, 전자교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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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는 “현재 터치 기반의 OS인 윈도8 운영체제 점유율이 4% 대에 머물고 있지만, 윈도우 7버전을 대체하면서 그 비중은 늘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말에 출시된 윈도우 8.1 버전을 비롯해 차기 버전에서도 터치 기능을 계속 탑재한다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성장은 꾸준히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는 현재 5% 미만인 노트북의 터치 패널 채용률이 오는 2016년에는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인원 PC의 경우는 현재 18%인 터치 패널 채용률이 3년 뒤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