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제작한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이 방영된 후, 영남제분 안티카페가 등장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영남제분 안티카페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전편이 방영된 지난 5월 개설됐으나 후속편이 방영된 이후, 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1일 현재 카페 회원수는 4천여명으로, 대책 논의와 재발 방지, 관계자 처벌을 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영남제분 회장 부인의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지며 벌어졌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지난 29일 방영분에서 부산 소재 중견기업 회장 부인 윤모(68)씨의 이야기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후속편을 다뤘다.
방송 첫 장면은 영남제분 회장이 담당 PD를 만나면서 시작됐다. 영남제분 회장은 11년 전 사건으로 회사 주가가 폭락하고 경영난에 빠졌으며, 이 일로 회사 직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제작 중단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인인 윤 모씨에 대해서도 형 집행정지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아파서 기어 다니더라. 쉽게 (형 집행정지를)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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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카페가 등장한 후 영남제분 주가도 1일 장 개장 이후 떨어지는 모습이다.
영남제분 회장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더 분노했다. 카페 회원들은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 안먹으면 된다 페이스북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의견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