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럽연합(EU)과 나노,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진행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공동위원회는 이상목 제1차관과 EU 집행위원회 로버트 얀 스미츠 연구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EU 호라이즌 2020’에서 해당 분야 연구 과제를 신규로 발굴하고 과제 구성, 연구방식, 지원규모 등에 대해 분야별 실무그룹을 구성해 계속 논의한다.
이밖에 한국은 유럽연구위원회(ERC)에 연구자 단기 파견을 골자로 하는 방문연구사업을 제안했다. ERC 측은 이에 동의하고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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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측은 과학기술 파트너십 강화 발전을 위해 단일화된 정책적 대화창구, 즉 전략적 협력 플랫폼으로 KONNECT 사업을 추진한다.
차기 공동위원회는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