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공중선 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중선 종합정보 DB’ 구축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운영한다.
‘공중선 종합정보 DB’를 통해 20개 지자체에 설치된 공중선의 정보 조회를 비롯해 공중선 정비사업 관리 및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 및 한전, 방송사, 통신사 등이 공중선 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제11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에서 의결된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향후 10년 내 전국에 산재한 1처274만기의 전주에 복잡하게 설치된 공중선에 대한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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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지자체는 연도별 공중선 정비계획 수립 시 종합정보 DB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한전과 방송통신 사업자는 지정된 정비구역에 따라 공중선 정비를 실시하고, 정비물량, 비용, 정비전후 사진 등 정비결과를 등록 관리할 수 있다.
미래부는 “‘공중선 종합정보 DB’ 구축으로 전주 및 공중선 정보 등의 시설물 현황 정보를 중장기적인 공중선 정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자체 및 정비사업자의 체계적인 공중선 정비실적 관리 및 공중선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