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한양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제10회 FIBS 아이디어경진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FIBS는 서울 5개대학 경영학회 연합 'IBS'에서 주관하는 경영전략포럼이다. 이번 대회에는 레노버 브랜드 전략에 대한 경영학회 학생들의 제안과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레노버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진행 중인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며 PC+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한국레노버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대학생들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레노버는 새로운 생각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현장에는 강 대표와 레노버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참가 아이디어를 실현가능성, 창의성, 논리성, 레노버전략과의 부합정도, 기대효과 등 기준으로 채점했다.
중앙대학교 GML이 대상을 받았다. 한국레노버는 수상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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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파이낸스 경영학과 이현호 씨는 IBS 의장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레노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일방적인 회사 소개가 아니라 한국 대학생의 아이디어들을 역으로 제안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욱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레노버는 지난 3월말 마감한 2012 회계연도 결과 전세계 상위 2대 PC 회사로서 시장 점유율 15.3%를 기록하며 1위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상위 4개 PC제조 업체 중 14분기 연속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6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PC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