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인스턴트 음식만큼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을 순 없을까? 이런 발상에서 시작된 '자동 음식조리기'가 컨셉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美 씨넷은 25일(현지시간) 김 리사거라는 디자이너가 단품요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가정에서 스팀조리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컨셉디자인 형태로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 리사거는 미국의 가전회사 월풀과 합작해, 스웨덴 우메아 디자인학교가 주최한 'UID 13 디자인 토크 앤 드리그 쇼'에 독특한 개념의 조리기구를 출품했다.
'월풀 패스트로노미'라고 이름 붙여진 이 조리기구는 온라인샵에서 만들고자 하는 요리를 선택하면 음식 재료를 배달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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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은 온라인 패스트노미 샵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즉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각각 포장됀 재료를 배달 받을 수 있다.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진공포장된 재료를 이 조리기구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뜨거운 공기와 스팀을 이용해 자동으로 요리가 완성된다.
외신은 이 조리기구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 만큼이나 쉽우면서 냉동식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