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3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2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만6천원(1.22%) 하락한 129만7천원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21일 장중 128만8천원까지 떨어졌던 이래 2번째로 연중 최저점 경신이다. 종가기준 13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지난해 11월 1일 129만5천원에 거래를 마친 뒤 약 8개월만이다.
이달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4일, 14일, 18일을 제외하면 계속 떨어졌다. 특히 지난 7일 하룻새 9만4천원이 하락한 뒤 11일 138만9천원으로 마감하면서 140만원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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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JP모건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3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관측을 내놓은 시점이다. 그후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된 감소세로 현재까지 하락률이 15%를 넘는다.
이달초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25조원대였다. 현재는 190조원으로, 20여일만에 30조원 이상이 감소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