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결국 140만원대 재진입에 실패했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29% 내린 138만5천원으로 마감하며 5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140만원을 기준으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결국 무너졌다.
금일 금융당국이 작전 가능성을 제기하며 집중 감시에 나섰고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갤럭시S4의 판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발언까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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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삼성전자 주가 폭락은 JP모건이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3분기 실적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주가 하락 여파로 12일 코스피 지수는 10p 하락한 1909.91을 기록하며 1900선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