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 '데빌메이커'로 日 공략

일반입력 :2013/06/24 11:15    수정: 2013/06/24 11:16

팜플이 ‘데빌메이커’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팜플 (대표 서현승)은 24일 일본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게임회사 포케라보(대표 마에타 유타)와 자사의 카드 역할수행게임(RPG) ‘데빌메이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빌메이커’ 퍼블리싱 계약 체결은 팜플의 해외진출을 알리는 시발점이면서, TCG의 원조인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포케라보 마에타 유타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최고의 카드RPG로 평가 받고 있는 ‘데빌메이커’를 서비스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팜플과 포케라보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플은 이번 ‘데빌메이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논의를 지속함과 동시에,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컨텐츠 변환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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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론칭은 올 3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서현승 대표는 “‘데빌메이커’의 일본 진출을 계기로, 팜플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