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다크 어벤저', 中 진출

일반입력 :2013/06/24 11:05    수정: 2013/06/24 11:06

남혜현 기자

모바일 전문 게임업체 게임빌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중국 유력 오픈 마켓인 360(대표 치샹둥)과 글로벌 게임인 ‘다크어벤저(DARK AVENGER)’의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360(정식 명칭 ‘QIHU 360’)은 2억 명 이상의 모바일게임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내 최대 안드로이드 앱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다크어벤저’는 최근 출시한 ‘카툰워즈블레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저용량 고퀄리티를 바탕으로 중국 iOS 시장에서 빠르게 흥행 궤도에 오른 다중온라인역할수행게임(MORPG)이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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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와 게임빌이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이래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3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터키, 러시아 등 11개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장르 매출 5위권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모바일게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신규 캐릭터인 아처(활을 사용하여 치명적 공격을 하는 원거리형 캐릭터)까지 추가로 업데이트되어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