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스마트폰 버투TI 출시

일반입력 :2013/06/24 08:57    수정: 2013/06/24 10:26

봉성창 기자

럭셔리 휴대폰 브랜드 버투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 ‘버투 TI' 한정판이 출시됐다.

버투는 홍콩서 3.7인치 스마트폰 '버투 TI'의 새호운 색상인 선셋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를 1천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버투 TI’는 내구성이 뛰어난 3.7인치 사파이어 스크린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OS와 스냅드래곤S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64GB 저장공간,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사파이어 스크린을 제외하면 편의점폰에 가까운 보급형 사양이다.다만 내장 스피커의 음질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11x15mm 직사각형 드라이버 탑재로 소리의 응답성과 균형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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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제품 가격은 9만 홍콩달러(한화 약 1천3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오리지널 버투TI 제품인 퓨어 블랙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다. 버투 제품이 비싼 이유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담 조직이 24시간 대기하며 제품을 관리해줄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제품은 영국 햄프셔에 위치한 장인들에 의해 일일이 수제로 제작되며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후 각 제품마다 일련번호가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