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서 하루 세 차례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잇따른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이달 동안만 무려 11차례나 관측됐다.
전주기상대는 22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동북동쪽 약 20킬로미터 해역에서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 3시 51분경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7분 규모 2.8, 오전 11시 18분 규모 2.3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선 지난 5일, 16일, 19일, 21일 각각 지진이 발생해 22일까지 총 11회를 기록했다. 관측된 지진의 규모는 2.1~2.8로 미세한 규모이며 파동이 약한 편이다. 이는 민감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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