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폰4 가져오면 아이폰5 '공짜'

일반입력 :2013/06/21 09:37    수정: 2013/06/21 09:44

“헌 아이폰 가져오면 새 아이폰 그냥 드립니다”

20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비자들이 아이폰4S나 아이폰4를 가지고 오면 이를 아이폰5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베스트바이는 고객들에게 구형 아이폰을 받고 150달러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16GB 아이폰5가 현재 1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공짜로 아이폰을 사게되는 셈이다.

아울러 베스트바이는 고객들이 부가세를 내거나 배송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50달러의 보조금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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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같은 방법으로 아이폰5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버라이즌 또는 AT&T, 스프린트에서 2년 약정 계약을 새로 맺어야 한다. 또한 온라인 구매는 불가능하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1일에도 이와 똑같은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스트바이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교환 프로모션 중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