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부품 유출 "화면 크기 그대로..."

일반입력 :2013/06/19 09:47    수정: 2013/06/19 10:33

아이폰5S용으로 추정되는 디스플레이 부품이 유출됐다. 일단 크기가 아이폰5와 똑같은 4인치다.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몇몇 부품 수리업체로부터 입수한 아이폰5S 디스플레이 부품을 공개했다. 흐릿한 사진에서 기술적으로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하긴 어렵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과 변하지 않았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5S의 디스플레이 부품은 끝부분에 플렉서블 케이블에 연결된 한쌍의 커넥터를 포함하고 있다. 각각 디스플레이와 디지타이저(터치입력 센서)에 연결되는 것으로 해당 부품으 크기는 아이폰5S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 부품과 크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앞서 일본 부품업체인 모우만타이 (MOUMANTAI)는 아이폰5S 로직보드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로직보드의 커넥터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커넥터는 꼭 맞는 모양이라 유출된 사진들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폰5의 로직보드 커넥터가 모두 세로로 설계된 반면 유출된 사진에서 아이폰5S 커넥터 2개중 한개는 가로로, 다른 한개는 세로로 변경된 것이다.로직보드 사진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점은 전작에 비해 프로세서 크기가 커진 것이다. 기존 A6 프로세서를 사용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은 애플은 그동안 비슷한 케이스 부품을 사용하면서도 내부는 상당히 다르게 만들어 왔다며 아이폰5S 역시 종전 모델과 외관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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