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550억-양현석 300억 날려

연예인 주식부자들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재벌닷컴(http://www.chaebul.com)이 유명 연예인들의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평가액이 1억원 이상인 연예인 주식 부자 중 양현석㊹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 가치가 1천927억6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 대표 지분의 가치는 소속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올초 2천227억4천만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13.5%가 하락, 약 300억원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부자 2위인 이수만(61)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주식가치는 1천401억2천만원이다. 연초 1950억 2000만원에서 28.2%가 감소하면서 약 550억원이 사라졌다.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용준㊶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상승한 유일한 연예인이었다. 그의 지분가치는 같은 기간 254억9천만원에서 348억2천만원으로 36.6%(93억3천만원) 증가해 연예인 주식 부자 3위에 올랐다.

박진영㊶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3억9천만원에서 62억8천만원으로 올 들어 15.1%(11억1천만원) 떨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많이 벌었겠지, 회사 팔거 아니면 주식평가액이란 수치는 별 의미 없지, ○○같은 악덕 쓰레기 기업은 망했으면 좋겠다, 이 기회에 아주 폭삭 망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