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항공·방산사업 전담조직 설치

일반입력 :2013/06/17 15:18

이재운 기자

프리스케일코리아(데이빗 유즈)는 자사의 항공우주방어산업 관련 사업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본사 차원에서 이 분야를 전담하는 전문가 조직을 꾸려 지원하는 등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국 항공 및 방산 시장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무선주파수(RF) 전력 트랜지스터 전문 업체인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자사의 신규 및 기존 상용 RF 전력, 극초단파 RF 디바이스가 미국 항공 및 방산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제품임을 입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프리스케일은 새로 개발한 질화갈륨(GaN) RF 전력 트랜지스터 제품과 함께 400가지 이상의 우수성이 검증된 LDMOS RF 전력 트랜지스터 및 갈륨비소(GaAs) 모놀리식 극초단파 집적 회로(MMIC) 제품을 통해 광범위한 항공 및 방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야전 통신, 항공기, 레이더, 미사일 유도장치, 전자전 장비, 피아식별장치 등이다. 또 항공 및 방산 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신규 제품에 대해 프리스케일의 제품 수명 연장 프로그램에 포함해 15년간 공급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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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18년에는 전세계 방산(항공우주방어) 시장의 RF 전력 디바이스(주파수 4GHz 미만 및 출력 4W 이상) 판매량이 총 1억4천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투 파브르 프리스케일 RF 사업부의 총책임자(전무)는 프리스케일은 RF 전력 분야에서 60년 이상의 혁신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RF 전력 트랜지스터 분야 에서 확보하고 있는 주도권을 항공우주방어 시장에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