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PS4, 살아있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레고로 탄생했다.

지난 13일 Kooberz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PS4를 레고로 만들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 담긴 레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3 개막에 앞서 공개된 PS4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담은 것으로 요약된다.

PS4는 PS3의 후속 모델로, 8코어 CPU와 GDDR3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다. 그래픽 처리 장치는 AMD 라데온 1.84 TFLOPS GPU를 사용했고, HDD는 500GB다. 이 모델의 판매가는 399달러다. 오는 겨울 시즌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Kooberz는 Kooberz Studios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그는 ‘기어즈오브워’ ‘스타크래프트’ ‘콜오브듀티: 모던어페어3’ 등 다양한 게임을 레고로 재현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