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 개최

일반입력 :2013/06/13 15:50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3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를 총 7회에 걸쳐 전국 거점도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모바일 분야 유망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대상은 IT 관련 고교 및 대학교의 취업예정자다.

취업박람회에서는 인사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 교육 및 상담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모바일 서비스 성공사례, 현재의 기술 트렌드 등을 담은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첫 박람회는 13일 오후 2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서울 신림동)에서 열렸다. 이날 록앤올, 틸론 등 모바일 분야 유망기업 30개사 참여해 정보통신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인재상, 채용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면접 및 취업 상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은 특성화고 여고생들에게 ‘도전과 창조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그간 여성 CEO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인생의 비전에 대해 강연키도 했다. 해당 취업박람회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외에 강서공고, 상일미디어고, 대진디자인고 등 7개 특성화고 학생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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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현 미래부 국장은 “미래부는 모바일 관련 중소기업이 재능 있고 유능한 인재를 얻고, 청년들은 본인이 갖고 있는 꿈과 열정을 쏟을 비전 있는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들의 취업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방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계속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