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도 ‘u-IT신기술확산사업’ 일환으로 진양제약의 ‘RFID기반 의약품 관리 시스템’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 적용해 국민편익 및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초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ICT 기반의 주위 모든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뜻한다.
올해는 진양제약, 에코트로닉스, 신세계, 대성쎌틱에너시스 등 4개사와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된다. 세부사업별로 ▲RFID/스마트센싱 확산 ▲해외진출 기술 상용화 ▲국내 기술 상용화 등이며 펀드 규모는 정부와 민간 각각 34억원과 49억원으로 총 8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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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신규 과제와 함께 식약처와 공동으로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에 RFID를 도입하여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이달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 측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보유한 중견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