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가 공동 대주주이자 경영진 활동을 해온 오너 3세 다니엘 젠하이저와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형제를 공동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다이엘 젠하이저,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공동 대표는 젠하이저 경영이사회 의장 겸 대변인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며 사안과 주제에 따라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이들 신임 공동대표는 1945년 젠하이저 창립자 프릿츠 젠하이저 박사의 손자이자 전임 경영자인 외르크 젠하이저의 세 아들 중 둘이다. 이로써 젠하이저는 3대에 걸친 가족 경영체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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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3/06/13/6ae4JjlBY7Q8aavMVswC.jpg)
2007년부터 경영이사회 의장 및 대변인 역할을 수행해왔던 볼커 바텔스는 젠하이저 내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다.
아울러 2011년 도입된 5개 부서 책임 사장제는 동일하게 유지되며 각 사업부 사장들은 CEO인 다니엘 및 안드레아스 젠하이저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한다. 또한 CEO는 감사회 및 주주단에게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5개 사업부 담당 사장 및 두 공동 CEO는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경영 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고 젠하이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