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일(현지시각)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iOS7을 비롯해 각종 신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는 iOS7에서의 천지인 방식의 새로운 한글 키패드 제공 사실도 핫 이슈로 떠올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WWDC 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차근차근 분석에 들어갔다. min****는 “알림에서 빠른 답장이 되다니!”라며 상기된 반응을 보였고, OwnPath******는 “새로 출시된 ios7에 대해 개인적으론 만족, 특히 아이패드2에도 적용되는 점은 신남”이라고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해외 누리꾼들도 “메시지나 전화를 내가 원할 때 차단할 수 있다니!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ZHACHA****, royalty****), “아이폰 가진 분들 이거 확인해봐요!” (Samuel_Fr*****)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사모, 뽐뿌 등 각종 IT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실시간으로 반응이 전해졌다. “와 ios7 잘 빠졌네요!” (현대의*****), “맥북에어는 진심 사야겠어요” (Sche***) 등 상기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천지인 키패드가 지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박! 오타 좀 덜 나려나” (phs****), “국내에서도 애플 사용자가 늘어나겠군요” (yung*****) 등 새로운 키패드 지원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새로운 디자인의 iOS7에 대해 실망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해외 트위터 이용자 fried***는 “iOS7은 제일 내가 지금까지 본 중 가장 별로다(ugliest)”라며 혹평했고, craic****도 “이렇게 이상할 수가(so ugly, oh my god)”라며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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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 프로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많았다.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의 댓글은 물론, 국내 누리꾼들도 다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소기 같이 생겼다” (diverg****)는 댓글에 동조하는 답글이 마구 달리는가 하면, “무기(바주카포)처럼 생겼다” (dizz****)는 반응마저 나오기도 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 OwnPat*****는 “쓰레기통이나 R2로봇을 닮은 맥프로의 시장반응은 어떨지 궁금함”이라며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